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산 지역 출전 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산은 총 2명의 학생이 육상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의 땀과 노력을 경기장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산중앙초 권우주 학생은 남자 초등부 100m 트랙에서 은메달을, 금산여중 김규리 학생은 여자 중등부 원반던지기에서 동메달,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금산의 위상을 높였다.
이 같은 성과에는 지도교사 강소희(금산중앙초), 김수연(금산여중) 선생님의 헌신과 더불어, 금산교육지원청, 감독 및 코치진, 금산군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경기를 마친 후 학생들은 “힘든 훈련 끝에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미소를 보였다.
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스포츠 활동 참여와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