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은 9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전국적 릴레이 캠페인으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가 가져오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육·복지·경제 등 전 영역에 미치는 인구문제의 파급력을 고려할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인식과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다.
교육지원청은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순차 참여하고 있다.
이인원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우리 교육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모두가 함께 키워가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힘이 필요하다. 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생태적·포용적 교육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교육지원청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변화를 위한 지역 간 연대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