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과 금산경찰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8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교내 화장실, 탈의실 등 학생과 교직원들의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양 기관은 점검과 동시에 불법촬영 범죄의 심각성과 처벌 수위에 대한 안내도 병행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이인원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금산경찰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불법촬영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