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고 71회 졸업식, 고재중 씨의 따뜻한 기부로 후배들 응원

금산고등학교 졸업생의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활동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금산고 11회 졸업생인 고재중 씨는 20년 전, 후배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억 2천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금암 장학회를 설립했다.

현재 금암 장학회는 금산고 학생들에게 중요한 학업적 자극과 지원의 역할을 계속해서 해오고 있다.

최근 열린 금산고 71회 졸업식에는 연세대에 합격한 김예승 학생과 고려대에 합격한 김유안 학생이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고재중 씨는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본 장학회가 후배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위한 동기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이 나중에 또 다른 후배들을 도와줄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재문 교장은 “고재중 님의 소중한 기부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꿈을 더 크게 펼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암 장학회가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암 장학회는 금산고 학생들에게 학문적 성장을 위한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측은 이러한 전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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