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학생성장교양학부는 4일 교내 건원관 205호에서 5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 주관의 ‘청년공감(청년에게 공무원이 다가감)’ 정책토론회 및 소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사혁신처는 정부 공무원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서, 현직 공무원과 대학생들이 소통해 정책 현안을 토의하고 공직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중부대 학생성장교양학부의 ‘JB지역사랑프로젝트’ 교육과정과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 인재상, 채용, 보수, 승진, 조직문화 등 평소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에 대해 소통하고 대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1부에서는 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청년과 공직’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쳐 청년의 공직 선호도, 공직의 강점과 약점, 공무원 위상 강화를 위한 인사혁신처의 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고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인사혁신처 지은성 사무관이 인재상, 채용시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과 공직 인사 제도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가 마련됐고 공무원 선발, 평가 등 학생들의 질문에 현직 공무원들이 답변을 이어갔다.
또, 같은 날 교내 창업지원센터 VDC홀에서 별도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 세대의 공직 유치 및 대학과의 소통에 대해 관계자들 간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인사혁신처에는 이인호 차장, 이은경 과장, 이종원 주무관이, 중부대는 차현규 기획처장, 김주석 학부장, 김현옥 센터장, 오현규 교수가 참석해 청년 대학생들의 공직 관심도 제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중부대 관계자는 “이번 ‘청년공감’ 프로그램과 연계한 중부대 ‘JB지역사랑프로젝트’ 교과목은 지역사회의 상황과 이슈를 학생들이 이해하고 지역의 당면 문제를 발굴해 구체적인 정책적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학생성장교양학부의 시그니처 교양 교과목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자기 삶의 터전으로 여기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