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지역기업에 특허기술사업화 계약 체결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최근 등록특허기술인 ‘황국균을 이용해 미량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증진시킨 발효흑삼 및 이의 제조방법(10-1670810)’과 관련해 사업화를 원하는 기업 2곳에 기술이전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당해 기술은 황국균을 활용해 흑삼의 주요성분인 Rg3, Rg5, Rk1의 함량을 일반제조 공정 대비 13.8% 이상 증가시킨 제조방법으로, 기존 제조 공정 대비 노동효율 21.5%, 원가절감 18.3% 이상의 절감효과를 진흥원은 기대하고 있다.

해당 기술의 사용 이점에 대해 진흥원은 “기술차별화를 통한 원가경쟁력와 시장성 향상을 어려움을 더해가는 인삼산업과 인홍삼제품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통상실시권 부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당해 기술의 특성상 특정기업이 독점적으로 실시하기 보다는 흑삼제조기술이 미확보된 중소기업이 기반기술로 활용해 흑삼제품류시장과 흑삼산업 전체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공모과정을 거쳐 삼이야푸드와 ㈜KPT에 기술이전을 실시했다.

기술이전 조건은 통상실시권과 경상기술료로 기술매출의 2%를 5년 간 징수하기로 했다.

김영수 진흥원장은 “금산인삼산업의 뿌리 역할을 수행하는 중소제조업체의 기술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효율의 향상과 사업성이 뛰어난 다목적 원료소재제품의 개발에 진흥원의 개발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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