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 임재선 회장,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초대작가 추대
금산 반석재 묵연회 최초로 작가가 탄생해 화제다.
주인공은 현재 묵연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성재 임재선(77) 회장.
임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백악미술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대전에 참여해 뛰어난 서예작품을 선보이며 한문서예 부문 특선에 입상, 한국기독교서예협회 초대작가로 추대됐다.
초대작가 제도는 규정에 의해 대상, 우수상, 특선 등 입상 결과에 따라 점수를 부여받고 협회의 서예대회에서 총 12점을 받으면 작가 자격을 부여받는다.
임재선 회장은 지난 2017년 서예에 입문해 기초를 연마하고 뿌리를 깊게 다져왔다.
그 결과 대한민국서가협회 국전 입선 2회, 대전서가협회 삼체상, 특선 등 다수 입상 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가로 추대되는 영광의 결실을 얻게 됐다.
임 회장은 “우리 반석재 묵연회 최초로 작가가 돼 매우 기쁘다. 좋은 글씨를 쓸 수 있도록 함께 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묵연회를 비롯한 지역 서예 발전을 위해 정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창립한 금산 반석재 묵연회는 임재선 회장을 중심으로 여암 최익성 선생의 지도 아래 회원 9명이 서예문화를 공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