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농협,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신현수·남지연 부부’

사진 좌측부터 금산농협 경제상무 문은식,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 농정지원단장 유혜영, 금산농협 조합장 곽병일,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장 김경민, 금산농협 계장 정연중, 사진 아래 좌측부터 수상자 신현수, 남지연 /금산농협 제공

농협중앙회와 금산농협이 선정해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신현수(53)·남지연(50) 씨 부부가 선정됐다.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김경민 농협군지부장, 곽병일 금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여해 이들 부부의 수상을 축하했다.

신현수·남지연 부부는 고향인 금산군 제원면으로 6년전에 귀농해 ‘건채농장’을 운영하며 지역 특화작목인 깻잎 재배를 통해 10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연간 약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원면 수당2리 마을이장과 금산농협 영농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농업인 영농활동지도 등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다른 농업인들보다 늦게 농업을 시작했지만 농업관련 교육 및 해외연수를 통해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습득한 농업기술을 지역 깻잎 재배 농가에게 전파와 직접 본인 농지에 접목하며 깻잎 재배 선도농가로서의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신현수 씨는 “현재 깻잎에 대한 GAP인증과 무농약인증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에 이르기까지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다년간 쌓은 영농 노하우와 습득한 농업기술을 통해 유기농법 및 新농법을 도입, 고품질 깻잎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곽병일 조합장은 “영예로운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농협중앙회와 같이 보다 많은 새농민을 발굴해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함께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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