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기초학력지원단·다문화학습코칭단 위촉

금산교육지원청은 2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금산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초학력지원단’ 10명과 ‘다문화학습코칭단’ 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봉사자들은 관내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코칭을 제공하게 된다.

이들은 충남도의 ‘온학력 3단계 학습지원 체계’ 중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 지원인 3단계 역할을 수행하며, ‘라온배움교실 봉사단’과 함께 기초학력 보장에 나선다.

학습코칭단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뿐 아니라, ‘공부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 정서적·심리적 지원까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라온배움교실’은 ‘즐겁다’는 뜻의 순우리말 ‘라온’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원단은 지역 내 10곳의 아동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기초학습과 독서 중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금산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13.3%로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금산교육지원청은 전국 유일의 ‘다문화학습코칭단’을 통해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학습 및 치유 프로그램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원 교육장은 “배움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학습코칭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이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자신만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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